기숙사 짐 싸는 중에
푸하하하~~
사진을 안 찍을 도리가 없다.
그래서 와다다다 달려가서 전화기를 챙겨
한컷… 찰칵
이 아인 생일날 받은 선물이란다.
보기보다 무겁다. 묵직해서 잘 때 안고자면 잠이 잘 온단다. 살도 보들보들하니 감촉도 좋고.
잠 안 올 때 쓰담쓰담하다 보면 어느새 꿈나라.
이래서 많이들 생일날 선물하고 받나 보다.
쓰다듬다 보니 스트레스도 피곤도 뇌도 풀리는 느낌이다
경직됐던 근육까지.
생각 많아 잠들기 어려울 때도 옆에 살포시 두고
쓰담쓰담하다 보면 눈이 저절로 스르륵…
이 밤 … 사랑하는 이에게 깊은 잠을 허락하시는 듯.
잠이 모처럼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