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었다.
어디서 그리 고운 옷을 가졌을까?
어디서.
그렇게 하염없이 바라보다
나뭇잎 사이 뭔가가 보인다.
응???
뭐지?
한참을 보고 있는데도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또 바라봤지.
그러다 봤다.
너를.
응???
그런데 너는 뭐니?
봤지만 못 본 건가?
아~~ 봤지만 모르는 거였어.
생긴 것이 독수리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건 알겠다.
새라는 거.
날개를 펼치니 엄청 크다.
큰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가는 새야
네 이름이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