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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서점

오~~ 책도

by 블루 스카이

새책 사면 좋지

책이 빤딱빤딱거리고 종이도 샤라라락

그치만 고국에서만 누릴 수 있으니 가고 싶었다.

사실 미쿡에도 많다 중고 책은

가격도 싸고

그치만 그림책이 아니면 한 권을 뚝딱 읽을 자신이 없다.

아이들이 사고 선물 받고 여기저기 구하기도 쉽지만

쉬~~ 손은 가지 않는다.

좋은 책이면 뭐 하랴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는가

읽어야 알지

이해해야 읽지

그저 그림이라도 있어야 한 장 두 장

고국에 오니 좋다

그림이 없어도

읽히고 읽으니 보이고 보이니 이해되고

그래서 향한 중고 서점

중고서점인 만큼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찾기 어려웠다

그치만 그 덕에 만난 책 한 권

좋다~~

그리고

귀여운 공책 두 권은 나에게 주는 선물

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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