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추동하다 <推動> 옮길 추, 움직일 동
1. 물체에 힘을 가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거나 흔들다.
2.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하여 고무하고 격려하다.
찜한 작가님 글을 읽다 발견한 이 단어를 오늘 파먹어보려 한다.
아~~ 참 작가님은 이숲오 이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추천합니다. 꾸벅-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매끄러운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숙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자~~ 다시 돌아가서
추동하다.
추앙하다- 높이 받들어 존경하다
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만 완전 다른 뜻이다.
항상 나는 나를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아니 아니었나 보다.
그저 나를 위해
나만 위해
오직… 나만…
그렇게 살아온 것 같아 급 머리가 땡긴다.
나만 생각하다 아내 그리고 엄마가 된 지금의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에도 아내, 엄마가 아닌 나로만 살진 않았는지.
무슨 일에든
무슨 일이었든지 간에
나 나만이 말이다.
추동을 한 게 아니라 추앙하라 말하며 그렇게 살진 않았는지.
그래서 버럭 했고
그래서 발끈했으며
그래서 울그락불그락하진 않았는지.
이 단어가 나를 이렇게 이끌진 몰랐다.
그저 추동이라는 단어가 알고 싶었을 뿐인데.
그저 이 단어에 이끌려 찾아본 거뿐인데…
나를 돌아보게 되다니
나를 짚어보게 되다니
나를 나를 말이다.
늦지 않았겠지
내가 아닌 남편
내가 아닌 자식
내가 아닌 형제
내가 아닌 …
… 오늘 나를 어떤 무슨 무엇 뭘 그리고 어디가 아닌
오롯이 그들에게 힘이 아닌 사랑을 더해 나아가라 격려하려 합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