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특별은?
소소한 그렇지만 확실한 행복은
소소한 나의 기분보다 더 특별한 것일까?
이렇게 시작된 새로운 글
소. 나. 기. 는
특별한, 생각날 만한, 기뻤던 그런 날만을 쓰는 것이 아닌 평범하지만 아니 늘 지나는 날이지만 글로 쓰이면 특별 해 지는 날이 됨을 기억하기 위한 시작점에서 출발했다.
평범이란 단어는 결코 그리 만만하지 않다.
평범한 하루도 또한 그렇다.
평범하게 시작된 하루 루틴도.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건 그리 즐겁지만 않다는 것도 안다.
그래…평범한 하루를 산다는 건 선물이다.
내가 알지 못했으며
내가 누리지 못했던 그런 평범한 하루하루를 나는 오늘부터 누려보려 한다.
누린다… 요즘 내가 젤 좋아하는 단어다.
이 나이 먹도록 결코 가져본 적도 없고
이 나이 먹도록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며
이 나에 먹도록 느끼지도 못한 그 누림.
오늘부터 나는 해보려 한다.
일상의 누림을 시작으로.
글로 쓰니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주어진 하루를 온전히 지내보겠다는 말이다 내게 주어진 하루를 온전히 나를 위해.
그러기 위해선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한다.
아니 참 그전에 빼먹고 싶지 않은 훌라후프 시간.
이 시간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다.
돌리며 눈을 정화시키고
돌리며 몸을 바로잡고
돌리며 건강한 기운이 나를 감싸는 나만을 위한.
운동해야 한단다.
문만 열고 나가 걸으면 되는데 그 문 여는 게 힘들다 아니 어렵다 아닌가? 하기 싫은 걸 지도.
게으름이란 이렇듯 무습다 무수워.
뭐가 그리도 하기 싫고, 하기 어렵고, 늘어지게 만드는지.
아~~ 이걸 아는 것조차도 누림의 범주에 속하는 건지
그래도 알아서 다행이다.
알고는 있으니 느끼고 노력하면 누리는 것도 할 수 있으리라.
자~~ 그럼 누리는 삶으로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