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대한민국 대전직할시(現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도룡지구에서 열린 엑스포. 주제는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고, 부제는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이다.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 동안 개최되었다.
——- 사진과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옴-
나도 그곳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내심 뿌듯했던 기억을 안고 대전 여행에 올랐다.
비소식도 있고 날도 춥다고 하고 출발을 새벽바람을 맞으며 해야 하기에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는데…
그래도 하긴 했나 보다 중무장을… 생각보단 새벽공기가 그리 춥지 않은걸 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 공기를 나와 함께 하며 새벽을 걷고, 따끈한 의자마저 기다림을 함께하니 마음마저도 포근하다.
길치인 나를 무척이나 안타까워하는 언닌 매번 꼼꼼하게 알려준다. 어디서 뭐를 타야 하는지. 내가 나간다고 하면 메모까지 날리며 추운데 헤매지 말라고, 추운데 방황하지 말라며 말하고 말하고 말한다.
난 이 마음이 늠 좋다 , 그리웠다. 그러니 이 고국을
안 좋아할 수 있을까?
버스를 타고, 기차도 타고
‘빠름보다 낭만을 택했네 ‘ 라며 여행 잘하시라 하신 옆자리 어르신이 내리시고도 여러 명이 바뀌고도 기차는 달리고 달리도 또 달린다.
기차에서 누리는 일출… 그걸 기대하며 이른 아침 동트기 전 움직였는데 비소식에 구름이 내려앉은 하늘은 해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환한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빛줄기로 마음을 토닥이며 그 풍경 또한 누렸다.
자꾸 바뀌는 옆자리였지만 잠시 왔구나 갔구나만 확인하고 눈은 밖에 마음을 빼앗겨 보고 또 보고만 하다 드디어 다음 역에 내린다. 다행히도 옆자리 그이도 내리는지 짐을 챙긴다. 그럼 나도 옷을 챙겨 입고 가방을 메곤 기다렸다 기차가 서는 동시에 나도 기립을 했다.
자~~ 그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