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몬스터즈팀이라도 이번은 안 되겠다. 도저히.
롯데랑 한단다 그것도 부산 사직에서 직관으로.
나는 느무 멀어 생각조차 못해서 못 간다 해도 진짜 가고 싶은데 표를 못 구해 못 가는 건 다르지. 암 그렇고 말고. 그들을 생각하니 맘이 아프다. ㅠ.ㅠ
몬스터즈팀을 응원하는 이들도 이날은 롯데를 응원하리라. 나와 같은 부산 갈매기들은 반드시.
응원하면 부산 갈매기지 암. 매기들은 그날도 어김없이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응원하러 갈 것이다. 암만.
뭣이 중헌디 … 그날에 그곳에서 함께 직관하며 응원하는 게 젤루 중허지. 암만.
나는 그런 매기들을 응원한다. 목청껏 외치라고. 소리 질러 응원하라고. 너와 내가 하나 되어 그렇게 그 밤을 가득 채우길…
아… 그리고 하나 더
볼이 날아와 누가 잡으면 *“아~~ 주라” 하지 말자 지발.
*사직에서 야구볼이 관중석으로 넘어가 어른이 볼을 잡으면 부모랑 같이 온 아이에게 주라고 다들 이렇게 소리친다. 요즘도 그렇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 볼 잡은 사람도 기대하고고대하다 잡은 생의 첨 볼이리라. 얼마나 갖고 싶겠는가. 나도 남이 잡으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볼 잡은 이가 나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불이 확 난다. 나도 첨 잡은 건데… 나도 울집 아이한테 주고 싶은데… 나도 진짜 갖고 싶었던 건데…그렇지 않아? 그러니 누구라도 잡으면 우리 이렇게 말하자. “니 해라. “ 그리고 잘 잡았다고 응원해 주자. 우리.
알긋재 이제부터 매기들~~
—- 끝맺기 전에 한마디만.
이미 시합은 했단다 6/16/24에 … 그랬구나 방송만 남은 거구나. 직관하신 매기분들~~ 좋으셨겠어요.
근데 당근 롯데 응원하거 맞쥬?
그날 사직동은 아마 떠나갔으리라. 부산 갈매기들 함성으로~~~~
—- 시합을 본 후 한마디 더
누구팀 응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
영원한 롯데 …그들만 있을 뿐.
모두를 응원합니다.
* 직관 느무 보고 싶어 감독님 얼굴 나온거 직접 캡쳐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