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하 May 31. 2023

모두가 파산을 앞두고 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매월 한번 하는 모임 <라하하 독서모임> 이 있는 날이다.

5월의 선정 도서는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제목에서 주는 강렬함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말이 마음속 깊이 박힌다.


우리는 첫 번째 지구 아니 유일한 지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언제 파산할지 모르는 지구에서 우린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 운동을 하고 환경을 위해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수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두 번째 지구>를 읽다 보면 타일러 라쉬가 왜 그토록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하는지 알 수 있다.


타일러 라쉬의 꿈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다

분명 타일러 라쉬 혼자의 힘으로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구에 빚을 지고 있는 우리 인간들은 채무자이다.

언제 파산할지 모르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데도 그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구가 경고를 주기도 했지만 그때 뿐이다.

우린 언제든지 환경 난민으로 전략할 수 있다.



얼마 전 화제를 모은 <택배기사>를 보면 환경 난민들을 만날 수 있다. 환경이 파괴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환경 난민들의 삶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 물론 가진 자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공기를 수시로 구하며 자신들만의 세계에 살아가기도 한다.

 

지금 이대로라면 이런 세상이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파산을 면할 것인가?

타일러가 제안하는 파산을 면하는 방법을 알아 보자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가 가진 수단을 이용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고

-채식이 불편하지 않아야 하고

-환경을 고려한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과연 우리는  얼마는 많이 환경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알고 있을까?


가장 가까운 집안에서 예를 들어보자.

주방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여자들은 그런대로 분리수거와 음식물 줄이기 등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다른 가족들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

청소년이 둘이 있는 우리 집도 마찬가지다.

분리수거 방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뿐더러 몸에 배어있지도 않다.


늘 먹은 후 분리수거 하라는 잔소리는 덤으로 따라붙는다.


채식을 하면 불편함을 주는 현실도 문제다.

만약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한다고 샐러드 가게를 간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상대방은 제대로 대접받았다고 생각할까?

나를 무시하고 대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육식은 대접해야 거한 대접을 했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환경 문제에 부딪히니 바꿔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작은 거 하나 내가 실천 한다고 그게  환경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은 버리자.

어쩌면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을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르니.


완벽할 필요도 없다.

계속하면 되는 것이다.


의식할 필요도 없다

남이 하니 따라할 필요도 없다


그냥 나는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 즉 자연의 일부였다.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가야 할 몸이다.


자연이 변한다는 것은 곧 인간이 변한다는 것임을 명심하고 나의 가까운 곳 손 닿는 곳부터 실천해 보자


지금부터!!! 바로


#환경

#기후위기



 

작가의 이전글 살아남은 자의 용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