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5명의 평균이다" 사업가이자 동기부여 강연가인 짐 론의 말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지에 따라서, 현재 모습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나랑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이랑만 어울린다면 절대 성장하지 못한다. 벌어들이는 소득 수준과 생각하는 방식까지 비슷하다면 서로 좋은 자극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보다 조금 더 잘난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열등감도 느끼고 이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다.
"내가 왕년에 말이야~ 이렇게 잘 나갔어"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꼰대 상사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다. 현재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과거에 잘 나갔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비단 꼰대 상사들 뿐만 아니라, 2030 세대 중에서도 과거 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친구 모임이 있다. 친구들을 만나면 마음이 편하고 좋다. 하지만 주고받는 이야기의 90% 이상이 추억팔이다.
과거 얘기만 하는 사람들은 '미래 계획'을 말하지 않는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미래 계획이란 걸 세우지도 않고 세울 필요성도 못 느낀다.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미래 얘기를 할 수 없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다. 이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현재 회사가 싫고, 뚱뚱한 몸이 싫고, 소득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해야 하지만, 정작 몸을 움직이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직처를 알아본다던가, 다이어트를 한다던가, 몸값을 높이기 위해 자기 계발에 투자한다던가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핑계 대기의 고수들이다. 너무 바빠서, 날이 너무 더워서, 나이가 많아서 등등 행동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회피한다.
반면 이때까지 내가 본 성공한 사람들은 문제가 있으면 해결방법을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가까이 둬야 할 사람들은 당연히 후자다.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들에게 내 미래목표를 얘기하는 건 가치가 없는 일이다. 목표가 얼마나 현실성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이 사람들의 뇌는 '부정적인 시나리오'밖에 없다.
"야 ㅋㅋ 니가 뭘 한다고? 괜히 나대지마렴
우리 같은 평범한 월급쟁이들이 뭘 하겠니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 본인들이 다른 삶을 살거나 성공한 삶을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저주 비슷한 말밖에 없다. 이 사람들의 조언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면 된다.
단, 부정적인 말과 건설적인 비판은 다르다. "너가 말한 A 아이디어는 이렇게 좀 더 보완하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이렇게 다르게 생각해 보는 건 어때?"라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가까이 두는 것이 좋다. 무조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도 피해야 하지만,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객관적으로 내 상황을 판단해 주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좀 더 자세하고 진솔한 얘기는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Photo by CHUTTERSNAP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