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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투 J Apr 27. 2024

부의 그릇 16단계 – “패자 부활전”

행동편



행동편

부의 그릇 16단계 – “패자 부활전”     


우리는 현재 나만의 부의 그릇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미 행동단계까지 넘어오기 전에 마인드단계와 계획단계에서 이미 자신의 삶에 적용해 나가고 있을 수도 있으며, 책을통해 영감을 받아 삶의 강력한 스파크를 발생시켜 자신의 부의 그릇을 찾아 실행에 옮겨 나갈 수도 있다. 행동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삶에 적용해 실행하고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자신의 부의 그릇을 찾아 나만의 기준으로 부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행력이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것은 부로 가는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아직 실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우리는 단기간의 성과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게 아니다. 하루에 1cm 성장해서 탄탄한 부의 그릇을 만들어 성장해 나가는 게 목표다. 이제는 내 머릿속에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갈아 끼웠고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을 세워봤다. 계획이란 처음 설정할 때부터 선명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작은 점에서 시작해 에너지의 증폭을 발현시켜 계획을 진화시켜나가면 된다. 처음부터 구체적이고 선명한 계획을 세우려 한다면 점점 행동이 늦어지고 뒤로 미룰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과거 계획을 세우기전에 망설이는 경험을 수없이 겪어봤다. 완벽한 계획이 만들어지면 행동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구체적 계획은 시간이 가도 선명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고 흐릿해질 뿐이다. 그 이유는 완벽한 계획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그로 인해 행동으로 즉시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처음 불투명한 작은 계획을 실행해 나아가면서 실패를 통해 수많은 수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실패의 반복으로 체화된 경험치가 작은 계획에 살을 덧붙여가면서 점점 더 구체적 계획으로 진화하게 된다. 결국, 행동보다는 계획이 우선이지만 계획을 세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면 행동으로의 연결은 평생 이루어지지 않고 뒤로 미루는 습관으로 자리하게 될 수 있다. 귀중한 시간이 허무하게 흘러가면서 나이를 먹을 것이고 사회를 불평하며 왜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는가에 대해 사회 탓, 남 탓, 자신 탓을 하다 허송세월 흘러가 버릴 가능성이 크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려고 하지말자. 단지 작은 계획에서 출발해서 실행하고 수많은 실패가 나의 목표를 구체화 시켜줄 뿐이다. 마인드를 바꾸고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결국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인지에서 무인지의 상태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의식이 흐름이 넘어가게 된다. 인지의 과정에서 즉시 행동으로 연결해야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앞에서 탄탄하게 다져온 결과물을 이제는 행동으로 연결할 때가 됐다. 그리고 첫 번째 시작은 인지의 상태에서 즉시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나중은 없다. 즉시 배운 걸 적용해야 부의 그릇을 찾아갈 수 있다.     

 

27살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300만 원을 2억까지 불렸다. 그것도 1년만의 성과였다. 모든 게 나의 실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되었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걸, 당시에는 무슨 자신감인지 막연히 100억을 벌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구체적 계획도 행동도 뒤따르지 않았다. 계획은 40살까지 100억을 버는 게 목표였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의 자신감으로 망상에 빠져 허송세월 시간을 소비해버린 것이다. 이후 모든 도전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100% 목표지점에서 항상 나는 80% 지점에서 실패했다. 왜 그러한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지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나는 안되는 사람인가?” “왜 마지막 지점을 못 넘고 실패하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또 실패했네” 스스로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다. 점점 시간이 흐르자 술로서 하루를 달래고 과거의 실패한 생각을 현재에 끌고 와 실패했던 감정을 현재에 대입해 나를 괴롭혔다. 자존심은 어찌나 센지 과거를 끌고 와 나를 괴롭히는 걸 모자라 이제는 미래의 두려움을 현재 끌고와 성공하지 못한 나를 괴롭혔다. 즉 후회와 미련,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와 현재에 살아가고 있었다. 현재의 발전하는 나는 없고 실패했던 과거의 나, 성공에 벌벌 떠는 미래의 나로 살고 있었다. 끔찍한 고통으로 스스로 앞으로 못 나아가게 붙잡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마 지금 내 경험을 대부분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그럼 80% 지점에서 어떡해 100%로 목표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80% 지점에서 조금만 더 우물을 파나 아가면 물이 나올 텐데 바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시작점은 계획을 즉시 실천해 나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내가 만나본 부자들은 실행력이 빠르다. 망설이지 않는다. 궁금한 점, 배웠던 것, 그리고 해야 하는 건 즉시 실천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즉시 시작해보고 실패하더라도 남는 것으로 인식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므로 바로 실행할 수는 용기가 생겨난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성공이라고 여긴다. 실패하더라도 나중에 지금의 경험이 성공의 디딤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럼 왜 우리는 깨닫고 배운 걸 왜? 실천하지 못하고 망설일까? 그건 시각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원고를 집필하고 출판사에 투고하는 과정을 거친다. 같은 원고인데도 출판사에서 받아들이는 반응은 천지 차이다. 내 원고를 단점으로 인식하는 출판사가 있고 반대로 장점으로 인식하는 출판사가 있다. 당연히 나는 나의 원고를 장점으로 받아들이는 출판사와 일을 하면 된다. 단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긍정적으로 나의 원고를 디자인해줄 출판사와 만나 일하면 된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으로 일하는 게 훨씬 발전 가능성이 크다. 행동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는 스스로 “패자 부활전” 제도를 주지 않는다.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100번을 시도해 1번만 성공해도 부에 이를 수 있다. 즉 99개의 출판사가 부정적으로 원고를 인식해도 1개의 출판사와 도전해 성공하면 된다. 그렇다면 나에게 패자 부활전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줘야 한다. 실패가 전혀 실패가 아니고 다시 시작하는 시작점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내 안으로부터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패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미리 그리지 말고 “패자 부활전”은 나에게 항상 주어져 있다고 생각하자. 나 자신을 매몰차게 다그치지 말고 지금 시작한 행동에 관한 결과는 정말 잘하고 있다는 인식을 바꿔나가는 게 우선이다. 사회는 패자 부활전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두 번의 기회는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부의 길로 들어서는 길은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다. 치열하게 두들겨보다 실패하면 다른 길을 찾아 나서면 된다. 그리고 그 길은 나의 경험 나이테에 차곡차곡 모여 양 갈래 길이 하나의 길로 모일 때 발휘된다. 지금 내가 책을 쓰는 힘이 되어준 것처럼 말이다. 지금 당장 엄청난 성과가 나지 않는 게 당연하다. 스스로 너무 궁지에 몰지 말자.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는 크게 숨을 들이시고 시작할 수도 있지만, 우선은 나에게 조금은 관대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실패해도 좋아 바로 시작해보자” “실패는 성공이라고 했어.” “돈이 들지 않으면 바로 시작해보자” 스스로 주문을 외쳐야 한다. 그래야 시작할 수 있다. 마인드를 송두리째 교체하고 작은 계획에서 구체적 계획으로 진화시켰다면 이제는 즉시 시작할 수 있는 행동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 스스로 “패자 부활전”을 마련해 줌으로써 실패의 두려움을 날려버리고 즉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스스로 불러일으켜야 한다. 마인드와 계획을 구체화 시켜주는 첫걸음으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행동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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