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 여행 中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안녕’의 여러 가지 의미에 대해 배우고 다듬는다.
내가 스치듯 만나는 모든 인연이, 기분 좋아지는 여행의 8할을 좌우한다는 게 내 관점이다.
‘만남의 안녕’과 ‘헤어짐이 주는 안녕’ 사이에서 우리는 좋은 사람들을 얻기도,
돈 주고는 배우지 못할 배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번 페루-볼리비아 여행은 ‘Hola’와 ‘Gracias’가 난무했던 만큼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 더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다.
(06.0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