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짝꿍의 배려로 백만 년 만에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의 영향인 지, 개봉한 지 꽤 지났기 때문인 지 영화관에는 나와 다른 관람객 두 명뿐이었다.
영화가 막 상영되기 시작하자 후다닥 뛰쳐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코로나로 안내를 해주는 직원분이 없어서인지 상영관을 잘못 찾으신 모양이다.
영화관을 졸지에 전세 냈다.
스산한 느낌에 자꾸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
이렇게나 사람이 없다니 다들 많이 힘들겠다 싶었던 오늘의 인생.
쓰고 찍고 그리고 만드는 일상이야기 수집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