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유부라이프 2

여자와 남자, 별 하나 그리고...

by 쭈야씨


'우쭈쭈, 내 새끼!'로 맺음을 하고 그다음 이야기를 쓰기까지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었다. 너도 울고 나도 울고...라고 시작하던 글은 오랜 시간 임시저장소에만 머물다가 휴지통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제 여자는 다시 별난 유부라이프2를 써보고자 한다.

전에 쓰려고 했던 이야기와는 다른 방향으로...








태명이 콩알이었던 그 녀석은 한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1도 알지 못한 채, 여자는 엄마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모든 순간이 처음인 그 녀석과 엄마가 처음인 여자의 하루하루는 눈 코 뜰 새 없이 스쳐 지나갔다.

여자는 모든 순간이 처음인 그 녀석의 순간순간을 모두 담아두고 싶었지만, 점차 잘 때가 제일 이쁘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기 시작했다.


티 나지 않는 집안 일과 퇴근이 없는 육아.

시원한 맥주가 그리운 나날들이 하루하루 흘러갔다.

분유를 탈만큼 부지런했으면 시원한 맥주쯤이야 언제든 마실 수 있었을 텐데...

우얏든동, 그 녀석이 모유와 안녕하고 여자도 이제 맘 놓고 술 한잔 빠라삐리뽀! 를 외치려던 찰나...

뭔가 싸한 기운이 여자의 뒤통수를 강타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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