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잎 클로버와 발가락 양말

by 쭈야씨




빛나는 행운,
특별한 하루,
오래 기다린 기적.

특별함을 찾고 싶은 날,
네 잎클로버를 찾다가 마주한 세 잎 클로버.


기록되지 않는 하루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

보통의 날들은 언제나 여기에 있다.


발가락 양말을 꺼내 신었다.
귀여운 발가락 양말로 웃음을 입혀본다.

각자의 방을 찾아 들어간 발가락.

그 어설픈 귀여움에 깔깔 웃어버렸다.


이것만으로도 오늘은,
충분히 특별해졌다.
행복이 뭐-
별 건가.




화,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