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구석 표류 11일 차
가장 부지런하고 바쁜 것은 시간이 아닐까?
어떤 순간에도 멈추는 법이 없고, 내가 원한다고 해서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할 수도 없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씩 365일이 일 년으로 주어지고 한 해가 지나면 나이가 듦이 평등하다.
손에 잡을 수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이라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면 몇 년이 훌쩍 지나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내가 느끼는 시간의 속도가 다른 이 에게는 느리게 흐르고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어렵고 꼬이기도 하는 시간이란 것이 아닐까 싶다.
시간여행에 관한 영화 중에 인생영화라 꼽을 수 있는 ‘어바웃 타임’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We're all traveling through time together, every day of our lives.
All we can do is do our best to relish this remarkable ride.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삶에서 함께 시간을 여행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놀라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