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하고 있는 것.

내 방구석 표류 16일 차

by 쭈야씨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수집된, 수집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형태의 귀여운 피규어들이다.

처음에 그저 귀여워서 소니엔젤 한 녀석을 데려왔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녀석들이 어느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나는 키덜트의 영역에 발이 담겨있더라는... 하핫;;;







좋아하던 녀석들이 해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가지고 또 다른 모습으로 탄생되기도 하고, 또 다른 귀여움을 가진 녀석들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방구석에는 귀여운 녀석들이 셀 수없이 많아졌다. 이런 귀여움을 그저 장난감이나 자리만 차지하는 번거로운 녀석들이라고 생각하는 짝꿍과 함께라 귀여운 녀석들을 데려오는 것에 자꾸 눈치를 보게 되었다. 그래도 녀석들은 알게 모르게 자꾸만 증식하고 있지만...








나도 이제 그만 모아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도 손에 귀여운 녀석들이 들려있다.

귀여움 외에는 특별한 쓸모가 없지만, 귀여우니까 그걸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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