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구석 표류 23일 차
예전엔 그냥 잠을 잔다거나
아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 혹은 펑펑 울어버릴 수 있는 슬픈 영화를 봤는데,
이런 방법은 스트레스를 잠시 회피하는 방법은 되지만, 해소하는 방법은 아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마음속에 스트레스들이 점점 커지고 분노조절장애처럼 순간순간 화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언젠가 막 크게 소리치고도 싶고 욕도 하고 싶은데 크게 소리를 지를 수는 없어서,
그런 마음을 모두 담아서 아무 펜이나 잡히는 대로 들고는 막 휘갈겨 쓴 적이 있었어요.
근데 크게 소리를 친 것처럼 속이 조금은 후련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가 많을 때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단점은 마음이 평온해졌을 때 읽으면 조금 부끄럽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