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삼모델 Dec 29. 2019

<히트> 영화의 총소리가 이상한 건 누구나 알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예비역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을 훈련소에서 군대에서 총을 싸 보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알겠지만, 영화나 게임의 총소리와 실제 총소리는 너무나도 다르다. 영화나 게임에서도 실제 총소리를 녹음해서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알다시피 총소리는 산이나 건물에 소리가 반사돼서 울리기도 하고 평지에서는 저 멀리까지 소리가 퍼지기도 한다. 

완벽한 견착 자세

영화 대부분의 총소리는 후시녹음으로 들어가는 소리이며, 게임은 녹음한 총소리를 게이머의 반응에 맞추어 재생할 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르다.  현실감을 주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영화 주인공들이 은행 강도를 벌인 후 도망 과정에서 벌어지는 시가전이다. 촬영 장소인 도시에서 실제 총기를 사용하여 그대로 소리를 녹음했기 때문에, 빌딩에 반사되어 울리는 소리와 멀리 까지 퍼져나가는 총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는 영화감독 마이클 만이 사실성에 대해 집착했기 때문인데, 배우들은 총기 다루는 훈련을 영국 특수부대 SAS에게서 훈련받아야 했다. 그중 은행 강도를 연기한 발 킬머의 재장전 장면은 미국 육군 교관이 저 배우만큼이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장전하라는 교육 장면으로 쓴다는 루머가 떠돈다. 

재장전 장면 <- 클릭

로버트 드 니로와 발 킬머

영화의 시가전 장면은 영화나 게임에서 범죄를 묘사하는데 많은 영감을 주어 게임 GTA V를 보면 현금수송차를 터는 장면이나 주인공의 외모 부분에서 비슷한 장면이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9fnVtz_lc


매거진의 이전글 <캣츠> 천하제일 혹평 대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