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마커스 그리고 쿠사나기 마코토

휴머노이드와 사이보그 그리고 안드로이드

by 가애KAAE

1x.technologies에서 NEO라는 휴머노이드가 공개되었다. 자칫하면 펜싱복과 유사한 옷을 입은 인간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럽다.

NEO를 보자마자 떠 올린 건 영화 매트릭스였다. 주인공의 이름은 네오(NEO)로 인간을 구원할 단 한 명의 '그'로 표현된다. NEO를 재배열하면 ONE이 되어 기독교의 유일신이자 구원자를 상징한다고 한다.


공개된 NEO는 인간의 가벼운 노동을 대체하고 있다. 이 부분은 퀀틱 드림사에서 출시했던 디트로이드:비컴 휴먼 속 안드로이드의 모습과 유사하다. 게임에선 세명의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나는 단번에 마커스를 떠올렸다.


나는 디트로이드:비컴 휴먼을 플레이하면서 안드로이드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하게 구별 지어서 플레이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엔딩에서는 마커스를 필두로 안드로이드를 새로운 종족으로 인정했다. 마치 노예해방의 현장을 보았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실제로 안드로이드 중에는 흑인도 많이 보인다.)

AI가 만연한 시대는 어떨까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디트로이드:비컴 휴먼 플레이 영상을 추천한다. 그리고 생각해보라고 한다. 곧 현실로 다가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말 현실이 되어가는 중이다.

GCL의 해설이 가장 무난한 것 같다.

알파고, GPT를 거쳐 이제는 NEO다.


과연 NEO는 인간을 구원할 'NEO'가 될 것 인지 휴머노이드를 위한 '마커스'가 될지 궁금하다.


마커스도 현실화되는데, 쿠사나기 마코토(공각기동대)는 언제쯤 현실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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