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열어보니 유효기간이 1일 남은 두부가 있었다.
두부로 뭘할까 생각하다가 다짐육을 사서 마파두부를 하면 어떨까 했다.
마침 새송이 버섯도 있었으므로 같이 넣어서 찰떡이겠다 싶었다.
출근은 7시, 퇴근은 3시. 아이들을 픽업하고 집에 오면 노곤고곤.
둘째가 땡깡을 부리기라도 하면 체력은 방전 그 자체.
그래서 도저히 아픈 날에는 배달의 편리함을 이용했었다. 그게 너무 자주여서 그렇지.
습관성 배달인게 문제.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워킹맘의 애환이라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댔었다.
그러던 중 냉장고에 쌓여가는 식재료, 못 먹고 폐기하는 야채를 보며 이건 아니다.
반찬 배달 업체를 이용해야할까도 생각했었다. 반찬 5종에 18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가격도 식재료 사서 내가 시간들여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나름 저녁에는 과일과 샐러드로 차리고 싶은 마음 플러스 그래도 밖에서 하는 것보다는
내가 하는 게 깨끗하고 몸에도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마파두부.
다짐육이라 맛술은 필수! 후추, 다진마늘 넣어주면 잡내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이렇게 했더니 잡내 KO. 두반장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 굴소스, 케찹으로 소스를 만들었다.
그 와중에 첫째는 나 두부 안좋아한다고 해서 뚜껑이 잠시 열렸다가 닫혔다.
둘째는 두부 요리라 고기, 버섯만 빼고 두부만 건져서 잘먹었다.
남편몬도 맛있었는지 더 없냐고 물어볼 정도.. 이 정도면 성공...
첫째만 빼고 모두 만족한 식사였다.
냉장고에 있던 식재료를 이렇게 해치웠다.
맛있고, 배달 안시켜서 뿌듯
앞으로 절약왕이 될거야 다짐하는 냉파 꿈나무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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