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에서 추석선물을 받아왔다.
스팸 참치 식용유 셋트 콤보다.
예전 같았으면 우리 필요없으니까 시댁이나 친정에 갔다줄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요리를 많이 만들어 먹으니까
꼭 필요할 때 들어오다니 복권에 당첨된 것 같았다!
추석선물세트에는 간장도 있었고 올리고당도 있었고 올리브유, 소금도 있었다.
안그래도 간장도 다 떨어져가서 살까 말까 했었는데 이렇게 타이밍 좋게 선물이 들어오다니..
타이밍 무엇?! 얼마 안하지만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깝고 그런 식재료들이라 너무 감사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보니 남편몬도 좋아하고 그랬다는
마침 이 날 남편은 회식이었고 아이들과 뭘 만들어먹으면 좋을까 싶어서 만든
스팸김치계란밥버거.
랩과 밥그릇을 이용하면 저렇게 동그란 밥버거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김치는 묵은지를 이용했다. 스테비아 넣고 참기름을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볶은김치맛이 난다.
예전에는 복잡하게 볶음 김치를 볶았었는데 전자렌지로 하니 시간단축과 맛은 덤이었다.
각각 재료를 미리 썰고 계란후라이를 부치고, 스팸을 부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잔반처리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먹오보니 시판 밥버거보다 MSG가 강하지 않아 덜 자극적인 맛.
나름 스팸도 뜨거운물에 담가서 기름과 염분을 뺐다. (이렇게 하면 덜 짜다.)
막 바로해서 먹으니 따뜻하고 밖에서 파는 것보다 나은데? ㅋㅋㅋ
첫째도 맛있다면서 2개나 먹었다.
감자스프도 생각보다 심플했다.
물론 손이 좀 가는 요리이기는 하지만 치우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해보면 할 만 하다.
문제는 설거지... 그렇지만 우리집은 식기세척기가 있으므로 만들어봤다.
1 감자 껍질을 깐 상태에서 깍둑썰기를 하여 물을 50ml 정도 넣고 전자렌지에 돌린다.
2 그 사이 버터를 넣고 양파를 채썰어 볶아준다 양파가 노릇해지면 감자와 우유 적정량
400cc 정도 넣었다. (감자를 몇개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5개를 넣었다.)
3 볶은 양파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4 1.2.3 모두를 냄비에 넣고 치킨스톡 반스푼,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넣고 5분 ~ 7분 정도 끓여준다
마지막에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제법 밖에서 파는 스프느낌이 난다.
맛있었다. 밖에서 파는 것만큼?!
개인적으로 감자를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감자 1박스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남편도 아이들도 후루룩 챱챱 후루룩 챱챱했다.
다음날 아침 감자스프 먹고 쾌변한 건 안 비밀ㅎ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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