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엄마의 슬기로운 방학생활(8)

국회 나들이 국회참관 체험편

by 유의미

방학을 맞이해서 어떻게 해야 아이들과 유익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방학을 보낼 수 있을 지

생각했다. 포털 검색중 국회의 사당 참관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라 그 전에는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방학중이라 경쟁률은 나름 치열했다.

마침 오후 근무라 주말에 남편과 아이들과 오전에 잠깐 갔다오기로 했다.

보통 국회도서관의 구내식당에서 밥까지 많이 드시고 오는 듯 했다.

그렇게 머리털나고 30여년 만에 처음 가본 국회의 사당.

일정은 이렇다








오전 10시 국회참관

오전 10시 30분 국회의 사당 주변 산책로 등 구경하기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가기 -> 식당 방문

오전 11시 30분 국회도서관 식당에서 밥먹기






photo-1652348878677-5f1a6c7f429f.jpg?type=w1

© inkwon, 출처 Unsplash





주차를 국회의 사당 안에 할 수 없어서 국회의 사당 둔치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

내려서 네살배기 아이와 걸으니 꽤 멀었던 그 곳. 걸어가는데 거의 15분 ~ 20분이 걸렸다.

또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가 따로 있다. 우리는 6번 게이트를 이용했다.

여의도 부지 10만평이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넓었다.

국회의 사당에서 우리는 본회의장으로 가야했는데 건물이 너무 많아서 헷갈릴 정도.

다행스럽게도 표지판이 있어서 잘 찾아갔다.





도착해보니 10시 20분이었고, 공항검색대처럼 소지품도, 사람도 통과해야 했다.

국회참관을 신청하는 데스크가 따로있다.

10시 국회참관을 신청했던터라 이미 들어갈 수 없었고

친절했던 직원은 11시 프로그램에 넣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휴게실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SE-75b233f5-5ac3-43ab-a31d-e54e4fcb69f1.jpg?type=w1






휴게실에 의자가 있고, 자판기가 있는데 카드는 되지 않는다.

21대 국회 목표라 한다.

그렇게 국회참관을 하게 되었는데 네 살 남자아이가 듣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족끼리도 많이 오고 단체에서도 견학을 온 모양이었다.






국회에 대해 설명해주는 해설사 같은 분이 1명 계셨다.

5분 ~ 10분 정도 촬영시간을 준다. 그 외의 시간에는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촬영 불가.

나는 이 해설 시간이 은근 좋았다. 박물관의 도슨트 프로그램 같았다.

이 모든 것이 다 무료라니.. 우리 나라 국회.. 왕 좋음...

다음에 둘째 없을 때 못 들은 설명 들으러 또 올거야.

혼자라도 올 기세.






첫째랑 남편은 설명을 들었고, 이 모든 것이 신기했던 둘째는 너무 돌아다녀서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둘째가 너무 돌아다녀서 가족 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

해설사 선생님이 꼭 찍어야 한다며 사진사를 자처해서 찍어줬다.

국회에서 감동 받았다.








SE-55d6923c-58a2-4b91-8c20-759d3ac370f3.jpg?type=w1







국회 참관을 위해서는 신분증, 아이들의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나 등본 등으로 신원을 증명해야 한다.

참관 하기전 저렇게 이름표를 주는데 목에 걸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30분이지만 국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뉴스에서 보던 정치와는 다르게 국회에 대한 이미지 상승.

아마 이런 이미지 상승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보통 여기 오고 국회 어린이 박물관 코스, 국회 도서관이나 국회 체험관을 가는 듯 했다.

주말이나 이미 매진이었고, 어차피 나는 오후 2시전에는 출근해야 했으므로

어린이 박물관, 국회 체험관은 다음 기회에 따로 첫째만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총평은 또 하나의 마을 같았다. 약간 주한 미군 기지가 또 하나의 마을을 이룬 것처럼 말이다.

상류 사회를 간접 경험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녹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었다.

도보로 가기에 국회가 워낙 넓었기 때문에 본회의장에서 국회 박물관 국회 체험관 등 가는

셔틀 버스가 있을 정도... 참고로 셔틀버스는 평일에만 운영한다.






시설도 깨끗했으며 직원들도 친절했다.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

왜 국회의원들이 3선 4선에 도전하는 지 알 것 같았다.











다음에 또 예약이 된다는 전제하에 국회 나들이 커밍순






제글이 유익하거나 재밌게 읽으셨다면 라이킷, 구독, 댓글!

라이킷, 구독, 댓글은 다음 컨텐츠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





맞벌이 엄마의 슬기로운 방학생활

방학 때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지? 어떻게 시간보내지 고민하신다면

정주행 추천!


https://brunch.co.kr/@jkcap4/30





이전 04화맞벌이 엄마의 슬기로운 방학생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