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차푸차레를 보면서…
현관에서
그녀가
내려온다
수십 번
보아온
그 실루엣
오늘따라
차에서 바라본 당신은
예뻤다.
용기를
내어
말했다
당신
더
멋.
져.
요.
느. 닷. 없. 고.
뜬.
금.
없.
는.
소리에
짧은
침묵이
흐른다
그동안
인색했던
감정 표현에
정적만이
한겨울 늦은 오후 그림자처럼
길게 늘어진다.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방향을 바꾸는 변곡점의 순간이 한두 차례 온다. 두통 속에서 걷기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로 이어졌다. 딸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