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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루 Sep 16. 2022

넷플릭스 수리남 정주행 + 스포 한 스푼

야구공의 의미(뇌피셜) + 개인적인 잡썰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08136_35744.html



이제 슬슬 넷플릭스 수리남이 탄력을 받는  같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 시작했고 수리남에 대한 반응들이 나오니깐 언론에서 수리남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같다.


정주행을 한건 아니고 3  정도 보고 그다음 바로 6화까지 끝까지  봤다.


유튜브나 다른 광고매체로 수리남 예고를 봤을  나름 배우들도 탄탄하고 해서 나름 기대를 했다.


영화 자체가 폭발적인 갱스터 무비보다는 드라마 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는  같다.


일단 수리남의 위치는 남아메리카 북쪽에 있는 나라다. 넷플릭스 아니었으면 평생 수리남이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나라가 넷플릭스로 인해 마약, 마피아들의 나라라는 이미자가 각인이   같은데 그래서 


http://news.mk.co.kr/newsRead.php?no=812754&year=2022



이런 기사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직접  나라를 직접 가보지 않고 경험하지를 못하면 마약, 마피아라는 이미지는 쉽게 벗겨내지는 못할  같다.


간략 줄거리는 주인공인 하정우가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착실하게 가정을 꾸리면서 살아가는 와중에 친구 한 명을 만나서 수리남이라는 나라에 홍어를 수입해서 사업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수리남을 같이 가게 되었고 , 한국에서 쌓은 장사 수완을 수리남에서도 발휘해서 승승장구를 하다가 지역 이권 문제 때문에 차이나 타운에 조폭이랑 엮이고  와중에 현지 교회 목사 황정민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마약에 얽히게 된다.


 마약 사건에 국정원이 끼에 되고 하정우가 국정원과 같이 황정민을 잡아들이는 과정이다.


아주 긴박하고 긴장감 있게 6화까지 즐기면 된다.


다른 후기 중에  내용 전개가 루즈하다는 말이 있는데 , 이게 2시간 러닝타임에 모든 걸 쏟아붓는 영화가 아니라 6부작 이기 때문에 느리지고 않고 빠르지도 않은 전개라고 생각을 한다.


인물별로 개인적인 잡썰을 풀어볼까 한다.


​1. 하정우(강인구)


그 시대에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가장을 잘 표현하고 있다. 수리남에서 어떤 위험한 일이 있더라도 가족들과 통화를 해서 안부를 묻고 그 머나먼 외국에서 자식들의 성적표까지 챙기는 아버지가 있을까?


비즈니스로 마인드로 똘똘 뭉쳐 있어서 장사 마인드가 탑재되어 있고 , 실제 이야기에서 각색을 해서 그런 거지 평범함 일반인이 마피아 소굴로 들어가서 이런 깡이 나오는 건 불가능할  같다.


연기는  깔게 없고 , 손해 보면 안 되는 대한민국 가장의 모습을  표현한  같다.



2. 황정민(전요한)


한국에서 사기로 많이 해 먹다가 검찰에 비자금 챙겨주는 게 화났는지 죽이고 수리남에 가서 목사를 빙자해서 마약을 팔고 있는 사기꾼


솔직히 나는 황정민 연기는 신세계 영화에 황정민이랑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몰입에 방해를 하는  까지는 아닌데 너무너무 극 중의 정청이랑 닮아 있었다.


내가 듣기로는 실제 인물이 한국에서 처벌을  받고 다시 수리남에 갔다고 하는데 , 나라도 한국에 있지 않을  같다. 잘 나가던 수리남의 시간이 그리우니깐


그리고 현지 교회에서 아이들한테 까지 마약을 먹이는 건  심하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전요한의 인물을 악행과 맹목적인 충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설치한 장치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 야구공의 의미를 묻는 연관 검색어가 뜨던데  생각에는  박찬호 사인볼은 진짜 이기 때문에  진짜를 하정우 에게 준건 진짜로 황정민이 진실하게 같이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자는 의미가 아녔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3.  박해수(최창호)


대한민국 공무원(국정원)의 역할을 잘 소화했음. 결제받는 과정 보고를 해야 일이 진행되는 시스템.


수리남에 나오는 국정원의 역할을 보면 진짜 월급을 많이 챙겨줘야 되고 생명수당 도 많이 줘야겠다.


국정원 요원의 역할과 하정우 사업 파트너 역할 두 가지를 소화하는데 왜 그렇게 가래를 뱉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어떻게 앞으로 해야 할 건지에 대한 시그널인가?


아직도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이미지가  강한데  생각에는 수리남의 역할로는 오징어 게임 이미지를 벗기에는  모 잘랐던 것 같다. 절대 연기를 못했다는 말이 아니다.


하정우의 사업을 망하게  것과 하정우 친구를 죽음을 의도한 건 아니지만 국익을 위해서 어쩔  없다는 말이 내가 하정우 라도 화날  같다.


​4. 유연석(데이비드 ) , 조우진 (변기태)


수리남에서 반전은 이 두 명에서 나온다. 말하지는 않을 건데 나한테는 나름 강력한 반전이었다. 한 명으로 모는 연출을 쭉 지키다가 반전으로 빡!


일단 조우진  배우는 진짜 연기가 장난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수리남에서 연기를 제일 잘한  같다.


주인공 비중이랑 비교하자면 많이 부족하지만  말미에 가면 비중이 어마어마해진다. 믿고 보는 배우


유연석은  예상을 빗나가게 했지만 나를 놀라게 해 준 캐릭터다. 마약이나 마피아 같은 영화나 드라마에는 인물이 멀끔하고 엘리트 캐릭터가 하나쯤 있는데  역할에  맞는 캐릭터였다.


​5. 첸진(장첸)


얼굴은 익숙한 배우인데 정확한 이름은 몰랐었다.


뭐랄까 연민이 생기는 캐릭터라고 할까. 차이나타운에서 필로폰을 팔면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데 황정민처럼 코카인을 공급하고 싶지만 능력이 안되어서 이 리치이고 저리 치이는 역할이다.


 결론적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하정우의 세치 혀에 당하고 마는데 하정우-황정민  구도에 쫄깃한 긴장감을 만들어주는 없어서는 안 되는 캐릭터다.


​6부작으로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사이즈라서 반나절만 집중해서 보면 깔끔하게    있는 작품이다.


 타지에서 k-가장이 한국에 있는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서 살아서 가야 하는 이유와 , 사기꾼은 뼛속까지 악랄한 피가 흐르고 , 대한민국 공무원은 국민의 사익보다는 국익을 위해 일하면서  조치  보고가 안 되는 구조이고 , 국정원 직원들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재능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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