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는 어느 정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by 느루

우리 생활에 필수인 물.


우리가 돈을 내고 마시거나 쓸 수 있는 물의 가격은 다 다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사는 물


산 꼭대기에서 파는 물


산 보다 더 높은 비행기 안에서 사 먹는 물.


물은 변한 게 없는 게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물의 값은 천차만별이다.




가끔씩 인스타 피드를 킬링타임용으로 자주 본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는 게 안 좋은데 도파민에 중독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진짜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가십 같은 피드는 잘 넘기려고 하지만 동기부여나 뭔가 울림이 있는 건 저장을 해두거나 한번 곱씹어보려고 한다.


피드를 보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에픽하이에 타블로가 위에서 이야기했던 물 이야기 영상을 봤다.


물은 변함이 없는데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물의 가치는 달라진다.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나의 가치가 잘 안 느껴진다면 상황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영상으로 기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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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인이고 회사의 월급을 받으면서 나의 가치를 평가받는다.


이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내 생각이지만 거래처나 협력업체들에게 내가 받는 대우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회사라는 것을 등에 업고 업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대접 아닌 대접을 받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회사의 가치가 더욱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나라는 사람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덜 나타난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나의 가치 때문에 이 회사가 싫거나 떄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은 없다.


다만 언젠가 직장인을 그만둬야 되는 시기가 올 건데, 울타리를 벗어난 야생으로 나간 나의 가치는 더욱더 보잘것없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물이면 나는 어느 정도의 값으로 팔릴지 생각을 해보면 좀 아찔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많다.


답은 정해져 있다. 스스로 증명을 하는 수밖에 없다.


쉽지 않다. 인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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