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Review I

천재(가짜)변호사의 기회와 운명 #3

슈츠 3화 리뷰

by 장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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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우를 쫓아온 무서운 아저씨들은 옥상까지 따라오지만, 경비들에 의해 제지됩니다. 아저씨들은 철순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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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석 변호사는 고연우를 처음 만난 그날 고연우에게 대마초를 처분하라고 지시했으나, 사실 고연우는 대마초를 지하철 사물함에 숨겨두었습니다. 최강석 변호사를 믿지 못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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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석 변호사는 고연우를 찾아온 무서운 아저씨들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고연우에게 문제를 해결할 한번의 기회를 더 줍니다. 고연우는 대마초를 가지고 철순을 감금되어 있는 곳으로 무서운 아저씨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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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에 기름을 붓고 모두 태워버리겠다며 아저씨들에게 철순을 놓아주라고 하죠. 그러나 아저씨들은 까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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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랍게도 그 순간 최강석 변호사가 나타납니다. 최강석 변호사는 아저씨들에게 납치, 감금, 공갈, 협박, 폭행, 특수폭행, 불법마약제조 및 판매 혐의까지 적용된다면서, 마약수사대가 오고 있으니 자신을 변호사로 수임하라고 황당하게 압박합니다. 이때 수임료는 3천만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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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에게는 의뢰인과의 대화에 대한 비밀유지의무가 있는데요, 최강석 변호사를 변호사로 선임하면 무서운 아저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수 없으니 선임하라고 압박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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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석 변호사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재벌2세 박준표를 자신이 변호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찾고 있는 건 뻔한 마약중독자가 아니라 불법 마약 제조 판매책이라고, 이미 전과 12범인 무서운 아저씨에게 무기징역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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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석 변호사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명색이 변호사인데 범죄현장을 목격했는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면서 대마초를 불에 태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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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에 따라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하는 의무가 있기는 하지만… 어후 진짜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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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연우가 맡았던 첫번째 성희롱 케이스 기억하시죠. 고연우가 새롭게 찾아냈던 피해자가 사장과 대면 중에 수치심을 느끼고 뛰쳐나갔었죠. 그런데 사실은 성희롱 사장이 그 피해자를 협박하고 돈으로 매수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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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게 된 최강석과 고연우는 이를 레버리지로 삼아 사장과 변호사를 압박합니다. 사장이 증인을 협박하고 매수한 것은 위증교사 및 강&함에 대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하므로 고소할 것이며, 이를 그대로 둔 변호사 또한 변호사 협회에 징계 요청하겠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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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설명드렸듯 성희롱은 원칙적으로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뿐이지만,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하는 것은 중한 범죄이고, 거짓으로 꾸며 다른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는 것 또한 중한 범죄로,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최강석 변호사는 이를 이용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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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억 5천만원으로 합의가 이루어집니다. 성희롱 사건만으로는 현실적으로 나올 수 없는 액수입니다, 위자료만으로는 1억을 넘기가 매우 어렵거든요. 부당해고에 대한 보상금 등이 모두 포함된 가액입니다. 그럼에도 4억 5천만원은 합의금으로 적지 않은 액수입니다.


멋지게 해결되었네요.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SSION 변호사 장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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