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ife w Him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건 Dec 09. 2023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나는 극단적인 성악설을 믿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사람은 또 너무 잘믿는다.


성경의 다윗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중상모략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에 대한 극단적인 믿음 때문이었을텐데, 애초에 다윗에게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주변 사람을 무조건 좋게만 보는 이 버릇은 변호사로서는 그리 좋지 못한 습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습성 때문에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내 것을 얻고 지키기위해 싸우기보다, 다윗처럼 하나님만 보면서 살고 싶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