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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건 Dec 11. 2023

두 발로 선다는 것

독립된 자아가 된다는 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두 발로 서고 보니, 지금껏 얼마나 누군가에게, 무언가에 의존적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그래, 그게 정확히 내가 바라던 바다.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으면 한치 앞도 걸을 수 없는 그런 광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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