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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ra Jang Jun 13. 2024

PR의 가치를 증명하라: 언론 홍보 ROI 측정 방법

언론 홍보 ROI 측정 방법과 중요성

PR, 그 모호한 가치에 대한 오해 B2B 비즈니스 리더 여러분, "PR은 중요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정작 그 가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하면 난감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론 노출 횟수는 알겠는데, 그게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 거지?" 이런 의문을 품으신 적 있으시죠. 여러분의 고민, 이해합니다.

PR, 특히 언론 홍보는 오랫동안 '느낌적인 느낌'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접근법입니다. 마케팅의 다른 영역들이 ROI(투자수익률)로 평가받는데, PR만 예외일 순 없죠. 이 글에서는 B2B 기업에서 언론 홍보의 ROI를 어떻게 측정하고, 왜 이것이 중요한지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왜 ROI 측정이 중요한가? 


a. 자원 배분의 최적화: 여러분의 마케팅 예산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CRM 솔루션 기업 A사는 작년에 총 마케팅 예산 100만 달러 중 20%를 PR에, 나머지를 디지털 광고에 할당했습니다. 연말 분석 결과, PR이 리드 생성의 50%를 차지했고, 이 중 30%가 실제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디지털 광고는 리드의 30%, 판매 전환율은 10%에 불과했죠. 올해 A사는 PR 예산을 40%로 늘렸고, 그 결과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b. 경영진 설득과 예산 확보: "느낌"으로는 CFO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B사의 PR 팀은 작년 초 예산 증액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6개월간의 PR 활동이 웹사이트 트래픽 40% 증가, 유료 트라이얼 50% 증가, 최종적으로 300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가져왔다는 것을 수치로 증명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PR 예산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c. 전략 최적화: ROI 측정은 어떤 PR 전략이 효과적인지 알려줍니다. 산업용 IoT 기업 C사는 초기에 일반 비즈니스 매체를 타겟으로 했지만, ROI 분석 결과 제조업 전문지에 실린 기사가 5배 높은 리드 전환율을 보였습니다. C사는 전략을 조정해 2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15%에서 40%로 끌어올렸습니다.



언론 홍보 ROI 측정 방법 (이 부분이 가장 고민이셨죠?)


a. 트래픽과 리드 추적: 각 PR 활동에 고유 URL을 부여하고, Google Analytics로 트래픽을 추적합니다. 예를 들어, 사이버 보안 기업 D사는 TechCrunch 기사에 D사의 백서 다운로드 링크를 포함시켰습니다. 2주 만에 5,000명이 백서를 다운로드했고, 이 중 200개 기업이 연락해왔습니다. 이 중 10곳과 평균 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니, 1,000% 이상의 ROI를 달성한 셈이죠.



b. 전환율과 Customer Lifetime Value (CLTV): 언론 홍보로 유입된 리드가 얼마나 고객으로 전환되는지, 그리고 그 고객의 생애 가치는 얼마인지 측정합니다. SaaS 기업 E사의 경우, 언론 홍보를 통한 리드의 전환율이 15%로, 일반 광고(8%)보다 높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유치한 고객의 CLTV가 평균 50만 달러로, 다른 채널 고객의 2배였다는 점입니다.



c. 브랜드 검색량과 Share of Voice (SOV): 언론 노출 후 브랜드 검색량 변화를 측정합니다. 또한 업계 내 자사 언급 비율(SOV)을 경쟁사와 비교합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F사는 6개월간의 집중 PR 후 브랜드 검색량이 300% 증가했고, SOV가 업계 3위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 이는 곧바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1천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죠.



d. 위기 관리 효과: PR의 가치는 위기 때 더욱 빛납니다. 피해 규모를 재무적으로 추정하고, PR 활동으로 얼마나 경감되었는지 계산합니다. 클라우드 기업 G사는 데이터 유출 사고로 1억 달러의 잠재적 손실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간의 집중 PR(비용 20만 달러)로 실제 손실을 1천만 달러로 줄였습니다. 19,900%의 ROI죠.



e. 인재 확보 효과: 채용 공고 한 건의 비용, 면접 시간, 교육 비용 등을 고려하면 한 명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AI 기반 CRM 기업 H사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PR 후 지원자가 200% 늘었고, 채용 비용이 30% 절감되었습니다. 고급 개발자 10명 채용 시 50만 달러를 절약한 셈이죠.



f. 경쟁사 대비 지표: 순수한 PR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경쟁사 대비 상대적 지표를 봅니다. 예를 들어, 업계 전체의 리드가 20% 감소한 시기에 자사 리드가 10% 증가했다면, 실제 PR 효과는 30% 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기업 I사는 이런 분석으로 불황기에도 시장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PR, 비용이 아닌 투자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B2B 환경에서 언론 홍보의 ROI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기업의 신뢰도, 시장 지위, 인재 유치, 위기 대응력 등 장기적 경쟁력의 지표입니다. 특히 기술의 복잡성이 높고 구매 결정 과정이 길어지는 현대 B2B 환경에서, PR의 이러한 장기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물론 PR ROI 측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여러 채널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일부 가치는 정량화하기 어렵죠. 하지만 시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기업의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 중 하나를 간과하는 셈입니다.



기업 리더, 마케터, 세일즈 전문가 여러분, PR을 더 이상 '필요악'이나 '있으면 좋은 것' 정도로 여기지 마세요. 그것은 여러분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적 투자입니다. ROI 측정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투자와 더 나은 전략을 펼치세요. 그것이 바로 빠르게 변화하는 B2B 시장에서 여러분의 기업이 리더가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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