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불행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립니다.
또 자기감정이 불편하면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습니다. 불행이나 불편이 자기 잘못이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야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원망하는 그 찰나적 순간은 통쾌할지 몰라도 결국은 자신에 대한 원망과 자기 삶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집니다.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사람은 타인이 아닙니다. 바로 자신입니다.
만약 자신을 불행하게 했던 타인이 자신에게 와서 싹싹 빌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할 때, 그 마음상태를 설명하지 못할 때, 우린 멋대로 인과를 만듭니다. 우린 그렇게 자신을 합리화합니다.
남 탓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특징은 자신을 직시할 용기가 없습니다. ‘자기 불행의 원인은 타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계속해서 그 불행을 곱씹고 싶은 욕망입니다.
인간 늘 좋은 것만 욕망한다? 아닐 때도 있습니다.
인간은 ‘알고자 하는 욕망’과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싶다는 욕망’과 ‘죽고 싶다는 욕망’도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은 어느 쪽인가요?
남 탓을 하는 마음은 시시때때로 올라옵니다.
그럼 일단 쉬세요. 에너지가 빠진 상태이니 일단 쉬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