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꿈
"아빠, 내가 정말 갈매기처럼 날 수 있을까?" 브루노가 물었어요.
"갈매기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갈매기뿐이란다. 너는 너만의 방법으로 날게 될 거야, 브루노."
아빠의 말에 브루노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 아네테 블라이, <날아라 펭귄>
세상은 끊임없이 말한다. 너만의 방법을 찾으라고.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조차 감이 오지 않는다. 결국 가장 현실적인 길은 이것뿐이다. 갈매기처럼 날아보고, 오리처럼 헤엄쳐보고, 강아지처럼 마음껏 달려보는 것. 수많은 시도와 경험을 통해서만 비로소 '나만의 날개짓'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