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헤르만 헤세
고뇌하고 있군. 슬픈 일이 많군. 가슴이 자주 아프기도 하겠지.
하지만 기뻐하세. 기쁨은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갑자기 경사스러운 일을 가지고 올 때 샘솟는 감정이 아닐세.
기쁨은 지금의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꾸밈없이 순순히 인정하는 데서 생겨나는 감정이라네. 그러니 고뇌해도, 슬퍼해도, 그것에 자신이 동의한다면 기쁨은 저절로 솟아날 걸세.
- 헤르만 헤세의 1922년의 편지
슬픔에 동의하면 기쁨이 솟아난다? 이 말은 참혹한 운명이라도 사랑하라는 '아모르 파티'와 같은 의미인 것 같다.
현자들은 비슷한 이야기를 다른 형식과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