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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대거나 비웃지 말라, 매우 나쁜 인과를 남긴다.

사이토 히토리

by 정강민

사람들 앞에서 잘난 척을 하거나 으스대거나 비웃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주의하자. '아무 짓도 안 했는데.......'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이 두 가지 행동은 매우 나쁜 인과를 남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점은 '걱정하는 성격'이다. 걱정하는 성격은 '병'이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지옥에 간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걱정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자식이 걱정돼서........'라고 하는데, 자식에게는 자식의 인과응보가 있다. 이는 본인밖에 해결할 수 없다. 사람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역경과 시련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래서 어떻게든 해결하게 되어 있다.

'부모가 자식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는데, 내 경우에는 부모는 자식을 걱정하기보다 '신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도 현생에서 열심히 수행을 하고 있구나'라며 지켜봐 주고 '너라면 할 수 있어! 괜찮아!'라고 힘을 북돋아 주면 된다.


앞으로 3년 이내에 일본의 칸토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며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걱정을 하든 말든 지진은 언젠가 일어난다. 지진이 일어나도 영혼은 죽지 않는다. 영혼은 불멸이니까.

개중에는 '지진이 일어나서 죽으면 어쩌지.......'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진으로 죽는 사람은 그것이 그 사람의 수명이다. 그런 일로 불안해하기보다는 영혼의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편이 본인에게 훨씬 좋을 것이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랑과 두려움도 공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는 말에 항상 사랑이 담겨 있고 긍정적이냐다. 그리고 항상 걱정만 끼치는 사람은 악마다. 그런 악마의 속삭임에는 절대로 귀를 기울이지 말자.

- 사이토 히토리 <세상의 이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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