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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미루지 말고 매일 삶과 싸워라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by 정강민

스카이데일리 신문에서 책을 기사화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신간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스토아 철학을 통해 세상을 헤엄쳐 나가는 법을 전수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말했다. “참담하고 배은망덕하고 무례하고 충성스럽지 않고 거짓되고 이기적인 사람을 오늘도 만날 것이다. 그러나 그중 누구도 나를 해치거나 악한 일에 연루시킬 수 없다. 따라서 나도 그들에게 증오심을 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왜 철학책을 읽는가. 매 순간 고민의 연속인 삶을 좀 더 지혜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어떻게 하면 항상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 온갖 핑계를 떨쳐내고 목표를 향해 꿋꿋이 걸어가는 비결이 뭘까?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책은 이를 위해 매일 스스로를 치열하게 단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 위를 유유히 떠 가지만 수면 아래서는 쉼 없이 발장구를 치고 있는 호수 위 백조처럼. 이것이 스토아 철학의 핵심이다. 그래서 스토아 철학은 당장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철학’으로 통한다.


저자는 수영을 잘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600일간 수영장 안팎에서 매일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휴가철 찾은 바닷가. 처음으로 물 위에 떠서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느낀 행복과 충만감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회상한다.


결국 스토아 철학이 말하는 평정은 매일 삶을 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인 것이다. 책 중간중간 힘과 의욕을 북돋워 주는 스토아 철학자들의 명언은 덤이다.

(기사 원문)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83939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624374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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