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해야만 존재가 빛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by 정강민

인생은 왕복이 없고,

머물수도 없고, 일방통행입니다.

끝은 낭떠러지입니다. 가는 길만이 삶입니다.
낭떠러지는 누구나 바라지 않지만 너무나 명확한 현실입니다. 낭떠러지는 허무 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흐리멍덩하게 길을 가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평화로운 나날보다는 차라리 비장한 삶을 택하라. 나는 휴식을 바라지 않는다. 죽음만이 휴식이다.
~ ~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이 땅 위에서 모두 표현하고 완전히 절망하여 죽기를 나는 희망한다.”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중에서

눈은 뻑뻑해 떠지지 않고, 몸은 도저히 일어나지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하기 싫은........,

이런 것에 역행해야만 존재가 빛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잘려나간 손톱에도 흔적들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