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대인은 갓난아이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이다."
대인자 불실기적자지심자야(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맹자의 <이루 하>
여기서 '갓난아이'의 의미는 이렇다. 갓난아이는 계산하거나 꾸미지 않는다. 배고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것처럼, 자신의 내면과 외면이 일치한다. 어른들과 달리.
그래서 군자나 성인은 나이가 들고 지혜가 깊어져도, 자신을 속이지 않는 그 순수한 진실성을 끝까지 간직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어린애처럼 철없이 굴라'는 뜻이 아니라, '지식과 경험이 쌓여도 내면의 순수한 도덕적 양심만큼은 갓난아이 때처럼 투명하게 유지하라'는 준엄한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