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없으면
이별도 고려해야 합니다

by 정강민

살다 보면 많이 헤어집니다.

그 사람이 싫어서,

다른 곳을 경험하고 싶어,

지겨워서,

너무 성장해서,


몇 년 전 저를 감동으로 몰아세웠던 책의 저자와 서서히 헤어짐을 준비합니다.

그의 책을 모조리 외우고 싶었습니다. 당시에........

지금은 그때의 감동이 저에게 일어나지 않더군요.

‘사유는 깊지만.......,'

'단어는 적절히 잘 구사하지만........,’

‘음~~~ 좀 아쉽다!’


우린 이렇게 어떤 분야든 어떤 조건에서든

자신이 감동하지 못하면.......

자신의 현재 상태와 맞지 않으면.......

헤어짐을 준비합니다. 당연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헤어짐은 성장으로입니다. 학생이 영원히 선생님과 같이 할 수 없듯이.........

우린 각자 성장해서 헤어져야 합니다.


처음 글을 쓸 당시 존경했던 작가님과 헤어짐을 준비하지만,

주변을 이롭게 하고 싶다던 그분의 행보는 여전히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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