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가끔씩 압박입니다

by 정강민

오랜만에 새벽입니다. 4시 8분.....

맞은 편 아파트에 딱 두 집에만 불이 켜져 있네요.

모든 것이 까맣습니다. 이 어둠은 차분함을 줍니다.

뭔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원고를 쓸까? 원고는 한 줄 쓰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로 합니다. 책은 한 줄 이상은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중용 보이네요.


이 새벽, 아주 유용하게 보네고 싶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가끔씩 새벽이 싫습니다. 뭔가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강한 압박 때문입니다. 가끔 맞는 새벽이라 그런가 봅니다. 매일 새벽을 맞으면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새벽생활을 한다는 게 정설입니다. 저는 백수라 낮에 시간이 있기에 새벽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5시, 서서히 어둠이 밝음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냥 신기합니다. 지구가 돌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오늘도 무사하게 정신이 돌아온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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