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 인수한 기업이다.
픽사의 CEO 애드켓멀이 회상한 잡스가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3가지 바람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잡스는 아이폰을 보여준 다음, 복도로 나와 죽기 전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
첫째, 애플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몇 가지 제품을 출시하는 것.
둘째, 픽사가 계속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
셋째,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세 명의 어린 자녀를 잘 인도하는 것. 그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아들 리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한때 무엇에도 방해 받지 않고 질주하던 야심가 잡스가 몇 가지 소박한 바람을 이야기하는 것을 듣자니 가슴이 아팠지만, 그의 말은 자연스럽게 들렸다.
그는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현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결국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