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내뱉는 순간 고난이 닥칠 것이다.
우버가 성공했던 단 하나의 문장을 찾아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100개를 연구합니다. 각각 기업마다 성공했던 단 하나의 요인을 찾아내는 게임입니다. 쌤앤파커스 출판사와 계약한 원고다.
지난달 우버의 한 문장을 찾다가 ‘이건 우버 CEO였던 트레비스 켈러닉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버의 수많은 성공 요인 중 단 하나를 찾아내야 한다면 창업자 스스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 갈등을 하면서 여러 자료를 찾던 중 ‘픽사’를 발견한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 인수한 기업이다. 픽사의 자료를 몇 가지 보던 중 ‘브레인트러스트’라는 회의 문화를 발견한다. 이거다. 여긴 이 회의 문화가 성공한 원인이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금방 끝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우버의 기나긴 고생과 반대로 여긴 간단히 며칠 만에 끝낼 수 있겠다 싶었다.
지금까지 연구했던 모든 기업보다 ‘픽사’를 가장 오래 끌고 있다. 진짜 욕 나온다. 여러 가지 개인적 일도 많았고, 책쓰기 과정도 좀 바뀌고 해서, 거기에 매달리고 있다.
다시 한번 깨친다. ‘시*~ 진짜 세상에 그저 먹는 게임은 없다.’ 뼈저리게 느낀다.
‘이건 좀 쉽게 끝나겠다’ 등 이런 생각을 마음속으로도 절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 글 쓰는 대신에 픽사를 연구해야 하는데, 하지 않는다.
‘진짜 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