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와 흄
<국부론><도덕감정론> 저자 애덤 스미스와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친구였더군요!!!!
흄은 1776년 8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데이비드 흄 (사유의 핵심은 인간이다)
덤 스미스는 흄과 자신의 저서를 출판한 윌리엄 스트라한에 편지를 보냅니다. 마지막 부분에 '현명하고 고결한 사람'에 대한 자신의 이상형을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
.........................
결코 잊지 못할 친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친구의 철학적 견해에 대해 사람들은 분명 다양한 평가를 내릴 것입니다. 그의 철학적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도 있고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성격과 행동에 관해서만큼은 그런 의견차가 있을 수 없습니다.
............
그는 굉장히 온화했지만, 매우 단호했고 결의에 찬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품뿐 아니라 유머마저 매우 훌륭했습니다. 농담 한마디를 해도 섬세하고 겸손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주는 악의적인 위트는 한 번도 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굴욕감을 안겨주려고 농담을 한 적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의 친구들이 자주 농담의 대상이 되곤 했는데, 농담의 대상이 된 아들조차 기분이 상하기는커녕 오히려 즐겁고 기뻐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흄처럼 훌륭하고도 정감 있는 친구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는 장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와 대화를 나누면, 대화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흄은 매우 유쾌한 사람이었습니다. 유쾌함이란, 사회에서는 자칫 경박하고 천박하게 보일 수도 있는 덕목인데,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그는 엄격한 자기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학식은 광범위했고, 언제나 사려 깊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그가 현명하고 고결한 인간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흄에 대한 나의 생각은 그의 생전에도, 사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친애하는 귀하께
애정을 담아, 애덤 스미스로부터
내 주변에 동료, 지인 중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
또한 내가 죽었을 때 주변 동료, 지인이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