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담장 팀장께서 입사포기 했다. 나의 마음 상태를 잘 들여다보자! 어떤 미세한 것도 인식해야 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약간의 경쟁심으로 불편함을 느꼈고, 자금회계조직에 대한 경영진의 생각이 궁금했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같이 일하면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인사쪽에서는 자금팀장 채용을 계속 추진한다고 한다.
- 2014년 5월 블로그 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적은 글^^)
파란색 부분이 재밌다. 자세한 기억은 없다. 아마 난 회계팀장이었고, 회사에서는 자금팀장을 뽑고 있었나 보다. 작은 회사의 경우는 한 사람이 회계와 자금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당시 난 회계팀장이었기에 자금팀장을 뽑으면 내 자리가 위태롭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적은 글이다.
우리는 자신과 관련 있는 분야를 다른 사람이 하면 신경 쓰게 된다. 본능이다. 자신을 지키고 싶은 거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자신을 방어할 필요는 없다는 게 현재 내 생각이다. 내 것이 오픈되어 내가 무너진다면 혁신이 부족한 거고, 내 것을 지키며 혁신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혁신하는 척하는 거다.
당시 감정이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흔들리겠지만, 예전의 정도로 떨지는 않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