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길게 '중단'하던지, '긴 중단' 전에 다시 시작 하든지...
조 드 세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데스 레이스’라는 경기를 만든다. 그리고 이 경기는 사업적으로 성공한다. 경기운영 방식은 단순하다. 경기가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는지 알려주지 않고, 물도 제공하지 않고, 경기 도중에 버스를 보낸다. 이런 말을 한다.
'언제든 그만둘 수 있습니다.'
'그냥 버스에 올라타기만 하세요.'
'이건 당신에게 어울리는 경기가 아닙니다. 당신은 너무 약하니까요!'
어떤 선수는 갑자기 철퍼덕 주저앉아 울기도 한다.
데스 레이스에 참가하기 전까지 그는 자신이 뛰어난 달리기 선수임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었다. 하지만 정신이 완전히 붕괴된 것이다. 올림픽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스키 선수 더그 루이스도 참가한 적 있다. 그는 15시간, 18시간씩 버티다가 결국 무너졌다. "나는 올림픽에도 참가한 선수다. 평생 훈련에만 매진했다. 난 정말 강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 건 정말 미친 짓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조는 생각한다. 데스 레이스를 만든 우리가 승리했다는 것을 알았다.
- 타이탄의 도구들, 299. 수정
책쓰기 정규강좌도 이렇게 운영하면 어떻게 될까?^^
무조건 하루에 2장을 쓰셔야 합니다. 카페에 글을 올리면 됩니다. 8주가 지나면 A4 120장 또는 60꼭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미션입니다.
'언제든 그만둘 수 있습니다.'
'2달 뒤 그냥 A4 10장만 덩그러니 남기세요.'
'책쓰기는 선생님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의지력은 너무 약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자신은 의지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나름 최선을 다합니다.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중단이지 포기는 아니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단'은 ‘긴 중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