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강민 May 16. 2021

저자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

(1주일 한 꼭지 쓰는 책읽기 _ 5월 3주차)

<1주일에 한 꼭지 쓰는 책읽기> 5월 3주차를 했습니다.

책쓰기 정규과정을 수강하셨던 분들 모두가 책 출간이라는 결과를 냈으면 한다는 생각에서 고안한 프로그램입니다. 

4월부터 시작했고, 5월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너무 좋습니다. 제가 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놀랍니다. 

'아니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네요!'

'이 문장도 한 꼭지의 목차, 저 문장도 한 꼭지의 주제가 될 수 있겠네!'

'이러다가 한 달에 한 권씩 출간할 수도 있겠다!'


제가 왜 유익하고 많이 배운다고 느끼는지 알았습니다.

첫째로 실제 유명한 베스트셀러 책을 매주 읽고, 거기에 나오는 문장을 인용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그 인용한 문장이나 그 페이지 내용을 사유 하다 보니 내가 겪었던 경험이 생각나고, 그것을 글로 쓰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더군요.

셋째로 많은 분량이 아니어서 생각할 시간이 많은 게 너무 좋습니다. 



!!!!!!!! 오늘은 저자의 목소리 내는 방법을 짧게 강의합니다 !!!!!!!!


참여하신 선생님들 각자 글을 읽고 서로 의견을 주십니다. 

진솔하게 날카롭습니다. 

하지만 힘을 얻습니다.


(박경석 선생님의 원예사랑.....'이렇게 자신이 하는 분야를 좋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명자 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정택수 교수님은 언제나 놀라움과 날카로움을 주십니다.)



이 프로그램이 끝난 일요일 오전 8시 40분 쯤, 저는 조용한 거실을 이리저리 걷습니다. 

독서토론에서 나온 선생님들이 해주신 말씀을 곱씹습니다.

그때가 너무 좋습니다. 

약간 기분 좋은 흥분 상태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기에 착 가라앉을 것 같은데......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글도 그 기분을 잡기 위해 쓰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출간기획서 쓰고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