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글인데도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1주일 한꼭지 쓰는 책읽기> 6월 4주차.....

by 정강민

모두 똑 같은 페이지를 읽었지만, 전혀 다른 상상을 합니다.

당연히 전혀 다른 글이 나옵니다.


우리의 상상력은 각자 경험의 산물입니다.

같은 것을 상상할 수 없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도저히 같은 상상은 할 수 없는 것일까?'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꼭지를 읽다가

'아 모든 창작의 대가들은 연결시키구나, 연결시키려면 사유해야 하구나!'

'궁리해야 하구나!'

'강력한 상상력은 더욱 결핍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구나!'


이런 느낌을 짧게 10분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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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수 교수님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압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정택수 교수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누구나 알기 쉽게 술술 풀어냅니다.


다른 분들은 교수님의 일필휘지를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또 사유하는 분들을 부러워합니다.

가난, 허약함, 못 배움...... 고노스케 회장의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대입해서 풀어냅니다.


교수님의 다른 분들의 글에 대한 논평할 때, 우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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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윤 선생님은 고민하다, 필사만 했다고 합니다.

저는 필사를 보면서 또 다른 깨우침을 얻습니다.

책과 똑 같은 글인데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합니다.


책은 영화감독 로드리 게즈의 글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우리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글을 조서윤 선생님이 필사한 내용을 보면서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글이지만, 다른 게 떠오릅니다. 왜 일까요? 우리는 그 사람으로 빙의 되어 글을 읽기 때문입니다.


멋진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필사 하셨는데, 본인 직접 쓴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것도 조서윤 선생님이 창작적 재능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심하지 않는 나에게서 벗어나야 저절로 길이 열린다." 라는 문장에 꽂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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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을 통해서 이명자 선생님을 발견한 건 중요한 일입니다.

'아~~~ 에세이의 글은 이런 것이구나!' 라고 느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화면이 그려집니다.

아들과 아주 높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보낸 일화를 잘 연결시켰습니다.

조서윤 선생님은 짧은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는 의견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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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연결되어있다는 내용으로 쓴 글입니다.

몇 줄 안되지만 고심고심하며 상황을 묘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제목을 '연결'이 들어가는 것으로 바꾸면 어떨까? 정택수 교수님이 의견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많이 배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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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성장하고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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