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찬란한 하루를 보며.....

왜 허무할까?

by 정강민

벌써 5월이다. 엇그제 2022년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벌써 수요일이다. 금방금방 같은 요일을 맞는다.


세월의 흐름을 보며 허무해졌다.

“왜 허무할까?”


처음 든 생각은 ‘뭔가를 이루지 못해서.’

근데 가만히 보니, 뭔가를 이룬 사람들도 허무함을 느낀다. 성공을 거머쥔 창업자, 많은 돈을 번 사람들, 좋은 작품을 만든 창작자 이들도 허무하다는 말을 한다.

두 번째로 든 생각이 ‘우리 삶이 조금씩 죽음에 가까워지기에.’

죽음 때문에 허무하다면 왜 죽음 때문에 허무할까?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이 없어지니까.

모든 게 없어지는 것이 왜 허무할까? ...........

음~~ 답을 찾지 못하겠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듯이, 세상은 지속으로 흘러간다. 멈추지 않는다.

허무의 이유는 성취, 죽음도 있겠지만......., 세상이 끊임없이 어제와 다른 오늘을 펼쳐 보이기에, 계속 변하기 때문에 허무한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의문이 들기는 한다. 그럼 그냥 어제로 고정되면 허무하지 않을까? 똑 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 허무하지 않을까? 이것도 명쾌하지 않다.


여하튼 세월은 허무를 동반한다. 허무는 인간의 본능 같다.

우린 허무하지 않으려고 뭔가에 몰입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거리, 술, 오락, 취미를 찾는다.

결국 우린 허무를 완전 삭제시킬 수 없다. 허무를 덜 느끼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헌신할 대상을 찾아야 한다. 그 대상이 우리 삶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라면 땡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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