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현재 대학 졸업반 정도의 나이.
이 나이에 조국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받칩니다.
1932년 4월 29일에 홍구공원에서 거사를 행합니다. 그해 12월 십자가 매달려 총살당합니다.
윤봉길 의사......
무엇이 젊디젊은 윤봉길 의사의 목숨을 바치게 했을까요?
거사 당일 김구 선생과 아침 식사를 합니다.
“새벽에 윤군(윤봉길 의사)과 같이
김해산의 집에 가서
마지막으로 윤군과 식탁을 같이 하여
아침밥을 먹었다.
윤군 기색을 살피니 태연자약한 모습이었다.”
이윽고 오전 7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윤봉길 의사는 주머니 속에서 자신의 시계를 꺼내 김구 선생에게 건네며 말합니다.
“제 시계는 어제 선서식 후에
선생님 말씀 따라 6원을 주고 산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 시계는
2원 짜리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제게는 이제 1시간 밖에는
소용이 없는 물건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시계를 교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홍구공원으로 떠나는 윤봉길 의사의
뒷모습을 보며 김구 선생은 목멘 소리로 말합니다.
“훗날 지하에서 만납시다.”
대의를 위한 삶,
정의를 위한 삶,
윤봉길 의사에게 대의와 정의는 조국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