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있는 글자가 흐릿합니다.
‘아~ 또 겹쳐 보이네. 오늘 할 일 좀 있는데........,’
이러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 황당하겠다는 생각까지 미칩니다.
에릭호퍼의 이야기도 생각나고, 지팡이로 길을 걷는 내 모습도 그려집니다.
갑자기 머리를 흔듭니다. “에이~ 말이 씨가 된다잖아!”
확실히 체력이 그런가 봅니다.
피곤하거나 며칠 집중했을 때 사물이 겹쳐 보입니다. 명상도 해보고, 눈을 지압하고 감아보기도 합니다.
참다못해 귀마개를 집어던지고 일어납니다. 성질머리 하고는........
살짝만 겹쳐 보여도 이리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