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민
우리가 음식을 정말 즐길 때 천천히 음미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그 일의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이런 것들은 느림을 전제한다.
어떤 분야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려면 그 분야에서 얼마만큼 느려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 느림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니 그 느림이 충분히 괜찮다면 그 게임은 충족감으로 끝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