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욕을 통제하기 위하여
어느 입간판 광고에 쓰여 있던 글귀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헬스클럽의 광고 문구이겠지요. 분명히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면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많은 경험자들이 증언하고 있으니까요. 얼마 전 동창회에서 한 친구가 제게 ‘너는 정말 살이 찌지 않을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제 기억에도 대학시절에는 몸이 가볍고 무엇을 해도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젊음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다이어트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찾아간다면 좀 더 인생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이어트를 위한 주문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소녀시대였던 제시카가 한 말입니다. 중년에게는 좀 힘듭니다. 패스.
슈퍼모델 이소라의 말입니다. 뭐 이렇게까지... 싶지만 다이어트라는 만만치 않은 도전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일단 마음에 새깁니다.
앤젤리나 졸리입니다. 먹는 것을 너무도 즐기는 제게 필요한 다이어트 주문입니다. 젊었을 때는 속탈이 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원하는 만큼 먹으면 꼭 탈이 납니다. 위가 아프든 장에 탈이 나든 말이죠. 당연히 체중은 불어납니다. 어떻게든 좋은 음식의 맛은 즐기되 양은 절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졸리의 말은 꽤 괜찮은 다이어트 주문입니다.
케이트 모스입니다.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망가진 몸매에는 어떤 옷을 입어도 멋져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와 닿는 말입니다. ‘최고의 패션은 잘 다듬어진 몸매’라고도 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도 있고요. 달콤한 음식을 물리칠 수 있는 좋은 주문인 것 같습니다.
핑클 출신 옥주현의 말입니다. 흠... 이것만큼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밖에도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다이어트를 위한 좋은 주문들이 꽤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입니다.
태권도를 6년간 수련해오고 있고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최소화하고 대부분 계단으로 오르내리지만 한 번 불어난 체중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운동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을 가급적 통제하기를 원합니다. 식욕에 통제당하기보다 식욕을 통제하고 싶습니다. 금욕과는 다릅니다. 저는 제가 즐기는 맛있는 음식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려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가장 긴요한 다이어트 주문 1위는 이겁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모든 분들, 야식 없는 하루 보내세요~